▲ '나중에 봐 EU!' (출처 : 나무위키)

 

6월 23일, 세계는 영국에 모든 이목을 집중했습니다. 바로 브렉시트 국민투표 때문인데요. 이러한 투표가 결국 찬성쪽으로 돌아서면서 영국은 EU 탈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영국의 EU 탈퇴로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는 불똥이 튈지도 모르기 때문에 '브렉시트 공포'에 떨어야만 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 EU 탈퇴에 찬성표가 50%가 넘은 영국 (출처 : 나무위키)

 

우리나라는 무역에 의존하며 관광산업 또한 적지 않은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세계의 정세에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어야 했는데요. 이러한 브렉시트가 우리나라의 산업에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요?

 

우선은 브렉시트가 터지면 전 세계의 환율이 변동됩니다. 지금도 영국의 파운드화는 6월 23일 이후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정세이며, 달러 또한 외부적인 요인이 추가적으로 있겠지만, 6월 23일 이후로 2-3일 정도 폭등하다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브렉시트 이후에 엄청난 기세로 폭등하였으나, 7월 10일 참의원선거 이후에는 약세로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영국, 미국, 일본의 증권시장 변화 (출처 : 네이버 금융)

 

여기서 타국가의 경제적 약세는 곧 우리나라의 강세가 되는 것으로 의미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똑같이 환율이 감소하였으나, 미국이나 일본, 영국에 비해 적은 비율로 감소하였기 때문에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결국 호텔산업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 영국에서 한국으로 관광을 오는 비율이 어느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나 지금은 휴가기간이라 쉽게 눈에 띄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브렉시트의 영향은 2주 - 3주만 이어졌을 뿐, 그 이후에는 각자 내부적인 이슈와 정황에 따라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재투표에 관한 논의가 나오고 있긴 하나, 현실로 이루어질 확률은 거의 없으며, 만약 이루어진다고 해도 결과는 결국 같을 것입니다. 

 

▲ 참의원선거에 투표하는 20대 (출처 : 연합뉴스)

 

▲ 9월 28일 합헌 결정된 김영란법

 

결론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브렉시트가 우리나라 국내의 호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잠깐이었지, 현재
우리나라도 '김영란법'으로 인해 호텔 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도 하듯이 그 뒤로는 정세가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나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넓은 관점에서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2016 호텔페어에서는 이런 경제적 이슈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넓은 관점에서 경영하는 방법에 대해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호텔 산업과 관련된 많은 업체들이 전시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는 더욱더 미래지향적인 호텔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호텔페어는 9월 7일까지 전시회 무료참관신청이 가능하며, 컨퍼런스는 9월 8일까지 사전등록하고 있습니다.

 

※ 이 글에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가 있어 예측과 맞지 않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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