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뉴스] 아트퍼니처 브랜드 클라우드 나인, 호텔전시회 ‘2020 호텔페어’에서 스토리가 있는 가구 제안
작성일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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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나인이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호텔페어’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 나인은 2019년 작가 김다은과 제작자 석용희가 협력하여 만든 아트퍼니처 브랜드이다. 작품과 제품에 대한 의문을 시작으로, 산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가구를 만들고 있다. 재료의 물성을 연구하는 제작자와 재료를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해 온 디자이너의 직접적인 만남은 조금 더 긴 스토리를 가지는 가구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클라우드 나인은 오래가는 디자인과 오래가는 소재를 목표로 한다. 각각의 형태는 고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형태적으로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작가주의적이고 자연 원형적인 입체를 손으로 직접 깎아 작업을 시작한다. 완성된 가구의 소재는 FRP로, 흔히 선박을 만드는 재료이다. 내수성, 항곰팡이성, 내구성, 경량성을 그 특징으로 볼 수 있다. 후에 자동차 도색으로 마감하여 자외선이나 기후에 취약한 야외에서의 조형물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2020 호텔페어’는 이러한 새로운 예술산업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적용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숙박업과 인테리어 업종의 교류가 이뤄지는 큰 장이다. 다양한 분야들이 서로의 가능성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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